내일은 사월초파일 '부처님 오신날'
사과판매 때문에 하루 앞서 석골사를 다녀왔어요.
고요한 산사에 도심스님의 미술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.
예전 초등학교 다닐 때
단골소풍 장소였는데...
여전히 맑은 물소리는 귀를 씻기에 충분하고
푸르른 녹음은 눈을 닦아내기에 충분하고
저 넓은 바위는 가슴 속 추억을 꺼내기에 충분하네요.
아...
재잘재잘~~훌쩍훌쩍
그때 그녀석들은 다 자란 어른이 되어
세상 사느라 바쁘기만 하다...
사랑한는 동창들아
짬되면 석골사 한번 가봐봐~~
초등학생때의 우리를 떠오릴 수도 있을거야~~
가족등 달고
그림 몇점 감상하고
세상 속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.
-밀양석골사에서 화옥농원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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